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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자동차세를 미리 내면 깎아줍니다 — 다음 기회는 9월 16일부터

식탁 위에 나란히 놓인 자동차 열쇠와 스마트폰, 그리고 아무것도 적히지 않은 흰 종이 한 장과 볼펜

아래 내용은 2026년 8월 16일 기준입니다. 확인한 곳은 글 사이사이에 함께 적어 두었습니다.

안 챙기면 그냥 지나갑니다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에 나눠서 나옵니다. 고지서가 오면 내고 끝인데, 미리 한꺼번에 내면 깎아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자동차세 연납입니다.

문제는 신청해야만 적용된다는 겁니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도 알려주지 않고 그냥 정기분 고지서가 옵니다.

8월은 신청 기간이 아닙니다

먼저 이것부터. 연납은 아무 때나 되는 게 아니라 1월·3월·6월·9월에만 신청합니다. 지금은 8월이라 신청 창이 닫혀 있습니다.

다음 기회는 9월 16일부터 30일까지입니다. 달력에 적어 두세요. 이 글을 8월에 쓰는 이유가 그겁니다 — 9월 16일에 알게 되면 늦습니다.

시기마다 깎이는 폭이 다릅니다

신청 기간미리 내는 기간공제율
1월 16~31일2~12월약 4.58%
3월 16~31일4~12월약 3.76%
6월 16~30일7~12월약 2.51%
9월 16~30일10~12월약 1.25%

빨리 낼수록 많이 깎입니다. 당연합니다 — 남은 기간이 길수록 미리 내는 돈이 많으니까요.

그러니 9월 신청은 금액이 크지 않습니다. 연 40만원짜리 차라면 10~12월분 10만원에 1.25%, 천 몇백 원 수준입니다. 커피 한 잔 값입니다.

그래도 9월에 하라고 적는 이유

액수 때문이 아닙니다. 한 번 연납하면 그다음 해부터는 신고 없이 연납 납부서를 보내줍니다. 해마다 다시 신청할 필요가 없습니다.

즉 9월에 천 몇백 원 아끼려고 하는 게 아니라, 내년 1월 4.58%를 놓치지 않으려고 지금 걸어 두는 것입니다. 1월이 되면 또 잊습니다.

어디서 신청하나

  • 서울 거주 — 서울시 ETAX(etax.seoul.go.kr) 또는 STAX
  • 그 외 지역위택스(wetax.go.kr) 또는 스마트 위택스 앱

로그인해서 "자동차세 연납" 메뉴로 들어가면 차량이 뜨고, 신청과 납부를 같은 자리에서 합니다. 5분이면 끝납니다. 전화 신청을 받는 구청도 있습니다.

알아둘 것 두 가지

차를 팔면 돌려받습니다. 연납해 놓고 중간에 이전하거나 말소하면 남은 기간분이 일할 계산되어 환급됩니다. 사는 사람이 납부승계 동의서를 내면 그대로 넘길 수도 있습니다. 미리 냈다고 손해 보는 구조가 아니니 팔 계획이 있어도 신청해 둘 만합니다.

카드로도 됩니다. 무이자 할부를 붙여주는 카드사가 있습니다. 다만 이건 그때그때 다르니 결제 화면에서 확인하세요.

정리하면

자동차세 연납은 1·3·6·9월에만, 신청해야 적용됩니다. 지금 기준 다음 창은 9월 16~30일이고 공제는 약 1.25%로 크지 않습니다. 그래도 해 두면 내년 1월 연납 고지서가 오고, 그때가 4.58%로 제일 큽니다. 서울은 ETAX, 그 외는 위택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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