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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해결

명절에 부모님 갤럭시 손봐 드리기 — 쉬운 사용 모드, 돋보기, 악성 문자 차단

거실 좌식 탁자 앞에서 나이 든 어른의 손에 들린 스마트폰을 40대 자녀의 손이 옆에서 함께 가리키는 장면

아래 내용은 2026년 9월 22일 기준입니다. 확인한 곳은 글 사이사이에 함께 적어 두었습니다.

"이거 글씨가 안 보여서"

명절에 부모님 댁에 가면 휴대폰부터 내미십니다. 글씨가 작아서, 이상한 문자가 와서, 뭘 잘못 눌러서. 연휴 동안 한 번에 손봐 드릴 것 네 가지입니다.

1. 쉬운 사용 모드 — 한 번에 다 커집니다

설정 > 디스플레이 > 쉬운 사용 모드를 켜면 화면 구성이 크고 단순해지고 앱 아이콘과 글자가 커집니다. 글자 크기를 하나하나 조절하는 것보다 빠르고, 부모님이 헷갈려하는 메뉴도 줄어듭니다. 이것만으로 부족하면 디스플레이 메뉴의 글자 크기 항목에서 더 키우면 됩니다.

2. 돋보기 — 약 봉투 글씨 볼 때

설정 > 접근성 > 시각 보조 > 돋보기에서 바로가기를 켜 두면, 카메라로 약 봉투나 고지서 글씨를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같은 곳의 확대는 화면 자체를 키우는 기능입니다.

확대 바로가기를 '화면 세 번 누르기'로 두면 빠르게 두드릴 때 입력이 씹힐 수 있으니, 부모님 폰에는 버튼 방식 바로가기가 낫습니다.

3. 악성 문자 차단 — 켜 둔 뒤부터 막힙니다

명절마다 택배·과태료 문자가 쏟아집니다.

  1. 메시지 앱 > ⋮ > 설정 >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2. 악성 메시지 차단 켜기
  3. 있으면 인텔리전스로 차단도 켜기(One UI 7 이상)

켠 뒤에 오는 메시지부터 걸러집니다. 가끔 정상 문자가 걸리기도 하니, 같은 메뉴에서 차단된 메시지를 확인하는 법도 알려 드리세요.

4. 긴급 연락처와 의료정보

설정 > 안전 및 긴급에서 자녀 번호를 긴급 연락처로 넣고, 의료정보(지병, 복용약, 혈액형)를 적은 뒤 '잠금화면에 표시'를 켭니다. 잠금 화면의 긴급전화 버튼에서 누구든 볼 수 있게 됩니다.

멀리서 도와드려야 할 때

자녀가 원격으로 부모님 폰을 조작하는 삼성 공식 기능은 없습니다. 대신 삼성 원격상담은 부모님이 콜센터(1588-3366)에 전화하면 상담사가 폰에 접속해 설정을 고쳐 줍니다. 그리고 부모님 잠금 PIN은 따로 적어 두세요 — 최신 버전은 잠금 해제를 여러 번 틀리면 초기화해야만 풀리게 바뀌었습니다.

정리하면

쉬운 사용 모드로 화면을 키우고, 돋보기 바로가기를 만들고, 악성 메시지 차단을 켜고, 긴급 연락처·의료정보를 잠금 화면에 올려 두세요. 연휴 하루 저녁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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